호치민여행 7

호치민 1군 라떼맛집 브런치 카페 추천 합니다

호치민 호텔 두 곳에서 연이은 실패를 경험했다. 실패를 경험해서 슬픈 게 무엇인가 하면 배불러서 아침으로 무언가를 먹을 수가 없다는 게 가장 슬펐다. 커피라도 맛난 거 먹고 싶어 오기 전부터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로 달려갔다. 주변에 스타벅스도 있었고 현지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었지만 여기가 더 눈에 띄었기에 그리고 사진으로 보았을 때 맛있게(?) 보이는 라떼의 색이라 맛보고 싶어 달려갔다. 거기가 바로 1군 브런치 카페 THE WORKSHOP COFFEE 이다. ** 조식 실패담이 궁금하다면 두 곳의 이야기를 읽어 보자** 호치민 그랜드호텔 사이공 호텔 진솔한 이야기 호치민가서 어디 호텔로 갈지 몇박을 할지 고민 하다가 결국은 1박씩만 하기로 했다. 그 중 첫번째 그랜드호텔 사이공 간략 진심 리뷰를 하려..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2022 베트남 여행 - 무이네 지프투어 화이트샌듄 인생샷 장소 소개

새벽 4시 알람이 울린다. 옛 불침번 다음 근무자처럼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씻지도 않고 나갔더니 이렇게 지프 한대가 서 있었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건 흔치 않은데 사막에서의 일출을 봐야 하기에 육체와 영혼이 아직 합쳐지지 않은 상태로 지프에 탑승했다. 탑승하자마자 기사님이 머라 머라 하시더니 진짜 겁나 무섭게 달리기 시작했다. 와- 안전벨트도 없는 뒷자리에 손잡이만 잡고 가는 데 가다가 급브레이크라도 잡으면 날아갈 것만 같아 조금 무서웠다. 그리고 이 기사님은 1등으로 도착하면 안 된다는 어떤 프로의식이 있으신지 가는 도중 앞에 있는 지프란 지프는 다 추월을 했다. 대략 한 80km 속도로 달린 거 같다. 아무리 더운 베트남이지만 새벽에 찬 바람을 맞아 가며 가니 춥게 느껴졌다. ..

2022 베트남여행 - 무이네 빅토리아 판티엣 리조트 후기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렌트카 타고 바로 빅토리아 판티엣 리조트로 왔다. 호치민에서 넘어 오는데 4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거리도 거리지만 도로가 좁고 화물트럭들이 많아 80키로 이상으로 밟고 오기는 힘든 환경 이였다. 처음이라 신기해 기웃기웃 거리며 왔지만 호치민으로 돌아갈때는 조금 힘들었다. 무이네에 온 이유는 ‘사막투어’를 하기 위해서다. 정확히는 지프투어 인데 요정의 샘물, 어촌마을? 이런거 빼고 화이트샌듄 그리고 레드샌듄을 보기위해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온거다. 지프투어 중 선셋투어(일몰), 선라이즈(일출) 투어가 있다 이 중 우리는 선라이즈투어(일출, 새벽4시부터시작)를 예약 했다. 새벽 지프투어가 있어 엄청 좋은 호텔을 고르기엔 조금 아깝다 생각해 10만원 내외의 호텔을 찾아 보던 ..

2022 베트남 여행 - GRAP그랩 이용 후기

그랩 이용 후기를 남기기에 앞서서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어 먼저 남겨 보려고 한다. 보통 그랩 설치방법 및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는 블로그를 보면 제일 먼저 1. 그랩을 설치한다. 2. 번호인증을 받는다 3. 나머지는 호치민 가서 세팅한다 이다. 왜냐하면 현지가 아니기에 활성화가 안된다. 활성화라면 그랩택시 호출 그리고 음식배달 아이콘이 화면에 안뜬다. 아래 캡쳐 이미지를 보면 호텔과 익스피리언스 아이콘만 뜨는데 베트남에 도착 해서 통신과 GPS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뜬다. (베트남 유심 키고 통신되면 자동으로 활성화 된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겼다 그랩 카드인증에 문제가 생겼다. 당황한 나머지 어플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챙겨온 베트남 유심은 only데이터 유심인지라 유..

2022 베트남여행 - 호치민에서 무이네 렌트카 여행

2022년 10월 7일~ 11일 베트남 여행기 입니다. 베트남으로 출국 하기에 앞서 많은 고민과 정보를 찾아봤다. 어떻게 하면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 가성비 좋게 이동 할 수 있을까? 크게 방법은 두가지 였다. 첫번째 슬리핑 버스 이용하기. 두번째 렌트카 이용하기 [첫번째 슬리핑 버스를 이용하여 무이네까지 이동하기] 슬리핑 버스를 이용시 장점 1. 저렴한 가겨 2. 편안하게 누워서 갈 수 있다. 여기서 슬리핑 버스를 탄다고 하면 일단 호치민 국제공항인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을 해야 했다. 시내까지 거리는 30분이면 가는 거리이다. 멀지는 않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도착해서 블로그 후기로도 많은 한 카페에 가서 슬리핑 버스를 예약 하거나 출국전 한국에서 인터넷 예매를 하고 버스를 이용 하는것도..

2022 베트남 여행 준비2

1. 로우로우 캐리어 88L 머스타드 - 280,000원 로우로우 캐리어는 실버 색상으로 초기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다. 이번 여행에 아내에게 사주고 싶어 머스타드 색을 골랐다. 처음에는 88L가 상당히 커서 너무 오버스펙 아닌가? 했는데 여행 캐리어는 수화물 최대치로 가지고 다니는 게 마음 편하다는 내 지론이다. (원래는 92L 버전도 있었으나 수화물 최대치 규정이 바뀌면서 단종되었다고 한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크게 없으나 오픈형이던 히든 포켓에 문이 하나 생겼다. 그것 말고는 크게 바뀐 건 없어 보인다. 머스타드 색상을 사람들이 실제로 어떠한지 여러 볼르그를 통해 보지만 각각 색상들이 다르게 찍혀 있어 선택시 색상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거 같은데 초기에 나왔던 색상에 비해 좀 더..

2022년 베트남 여행 준비편 - 항공

베트남 여행 준비하면서 확인한 사항들 (2022.10.02 기준) 백신과 관련된 최신 정보 1. 베트남 입국 전 접종증명서 제출 의무 폐지 (2022년 5월 15일부터) 2. 귀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폐지 (2022년 10월 1일부터) + 귀국 전 현지에서 PCR 검사도 폐지 우리는 작년 2021년 10월 9일에 결혼했다. 코로나가 한창이고 딱 해외여행이 좀 풀릴 때였다. 2달 차이로 12월에 결혼한 친구는 몰디브 를 갔고.. 10월에 결혼한 우리는 결혼식 올린 다음날 제주도로 떠났다. 매우 아쉬웠다. 긴 시간동안 한국말이 들리는곳에 있어야 하다니.. 평생의 한번인 신혼여행 기간을 이렇게 날려버렸다. 라고 쓰기에는 아닌 부분도 있었다. 해외 못나가는 만큼 좋은 호텔에 묶었었다. 특히나 제주 신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