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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 걸린 그 비타민 '오쏘몰 이뮨'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오쏘몰 이뮨'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타민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좋다. (선물용으로 좋아보임) 내가 먹는다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 비맥스메타 조합으로 먹겠다.(비싸다) 액상타입은 혀에 가급적 안닿고 목으로 직행한는게 좋다. 아니면 바로 물 한잔 마시는게 좋다. "비타민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혹은 홍삼은 조금 올드한 느낌이라면 '오쏘몰 이뮨' 어느날 갑자기 비타민계 에르메스라 불리며 한 녀석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독일에서 온 녀석이다. 정통 비타민 강국에서 날아온 해외파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고려은단 비타민C'가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독특한 패키징과 가격으로(?) 국내에 자리 잡았다. (하도 유행하길레 유통사가 어디인지 알아봤다. '동아제약'이였다..

한남동 리움에서 삼국투어[고미술소장전]

리움방문 전 알아야 할 사항 * 지금은 다음 전시를 위해 1월 29일 일요일까지 휴관 중 * 운영시간: 10:00 - 17:00 * 가급적 해당 전시 예약하고 방문할 것! * 옷 보관함이 준비되어 있음 * 무료주차공간 있음(전시관람티켓 있어야 함) 설 연휴 때 집에만 있기가 아쉬워 나들이 겸 서울 이태원으로 향했다. 이 날 역대급 한파가 오긴 했지만 너무 집안에만 있다 보니 바깥공기도 마시고 걷고 커피도 마시고 싶었다. 춥지만 큰 결심을 하고 나섰다. 서울에 무료 전시회가 몇 군데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에서는 이건희 컬럭션 모네와 피카소 그림 전시가 무료로 있었고 리움에서는 고미술 전시가 있었다. 일단 오늘은 가까운 이태원으로 갔다. 리움을 얼마 만에 오는 건가? 싶었다. 리움은 공간 그 자체만으..

츠키지시장은 늦어도 아침 9시까지는 가세요

연말연초 츠키지시장에 가면.. 2022년 12월 31일 아침부터 츠키지 시장을 갔다. 가 아니라 조금 늦게 갔다. 조금이라 하면 오전 11시쯤. 사실상 시장 닫을 시간이다. 더군다나 연말연초를 앞두고 있기에 우리나라처럼 어마어마한 인파가 시장으로 몰렸다. 도쿄의 부엌이라 불리는 곳인데 정말로 장 보러 많이들 온 것 같다. 츠키지시장은 영업시간이 별도로 있기보단 장내/장외 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장내는 경매로 사는 도매시장이라고 부르며 장외는 일반 소매점으로 생각면 된다. 그렇기에 새벽부터 열어서 정오 12시가 다 되어가면 소매점에 일부 유명한 음식들은 동이 난다 생각해야 한다. 하필이면 여유 있는 아침을 즐기고는 늦게 가버렸지 모야... 오기 전에 열심히 체크해 뒀던 호르몬동, 카이센동, 참치스테이크, 계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덧 회사만 믿고 있기엔 미래가 불안한 시기가 되어버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 내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이처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는 현실이었다" 제일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첫 프롤로그였다. 어? 내 이야기인데? 싶었다. 나도 어느덧 10년차 인데 사실 자산이라고 말할거는 5년전 산 중고차 한대가 전부이다. 결혼도 했지만 이제와서 집을 장만하려 하니 너무 막막했다. 그렇다고 현금이 두둑히 있는것도 아니고 이제서 모으기 시작하는 단계니 더 막막 하기만 하다. 그런데 더 답답한건 마음은 급한대 방법을 모른다는거다. 청약을 해서 집을 사는 방법, 경매를 통해 집을 사는 방법 혹은 대출을 끼고 사는 ..

50년이 넘었다고? 일단 가봐 (feat. Since 1953)

응? 50년이 넘은 카페라고? 어찌 보면 일본에서는 50년 된 카페는 청년기에 해당하는 정도랄까? 그만큼 카페역사 혹은 커피 역사가 우리나라보단 앞서 있다. 코로나 이전 교토를 여행한 적이 있는데 아침 일찍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한 카페를 보았다. 창 밖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조금 많이 놀라웠다. 아마 내가 늙으면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시간은 아침 7시 30분 정도 였다. 8시가 채 안된 시간인데 백발의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조식'을 먹고 있었다. 쌀 밥과 반찬 미소국이 아닌 커피와 샐러드 그 위엔 삶은 달걀과 토스트. 매우 낯선 광경에 놀라웠다. 한편으론 우리나라도 점차 지금 커피를 소비하는 청년세대가 나이 들면 저렇게 아침을 즐기겠지?라는 상상도 겸 ..

도쿄 대형 이자카야 니시아지부 곤파치

시부야에서 니시아지부 곤파치까지 가는 방법 시부야 주변을 둘러보고 스크램블 교차로를 빠져나와 조금은 한적해 보였던 간자라인 시부야역 근처로 왔다. 곤파치까지 거리는 1.5킬로 정도라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어디서 타야 할지 몰라 택시를 생각해 봤다. 택시비가 사악하다 들었는데 거리가 가까우니 도전해 볼 만했다. 생각보다 밀리지도 않아 10분이 채 안 걸렸다. 가격은 대략 1.5만원 정도. 돌아올 때도 그 정도 냈다. 사악하긴 한데 이 정도면 탈만하다 생각된다. 영화 킬빌 촬영지 우연히 블로그를 찾아보았는데 킬빌1의 촬영지라 했다. 지금의 모습은 촬영 당시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그랬었구나 하고 참고만 해보자. 니시아지부 곤파치 예약하고 가는 방법 곤파치 피크타임(7시 이후) 방문예정이라면 무조건 사전에 ..

카테고리 없음 2023.01.17

나리타공항에서 스카이엑세스 타고 시나가와 가는 방법

이번 여행에 숙소를 산주쿠나 사부야로 잡지 않고 조금 떨어진 시나가와로 잡은 이유는 호텔비가 저렴하기때문이다. 시나가와역은 JR선이 지나가기에 신주쿠,시부야, 하라주쿠, 오머테산도 등등 도쿄의 유명한 지역은 다 지나가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시나가와역에서 시부야까지 한 15분? 정도면 금방 가는 거리이다. 시부야 주변에서 숙소를 잡으면 1박 2-30은 해야 하는데 시나가와는 10만원 이면 충분하다. 단, 시나가와역 주변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지 않은 동네다. 숙소비가 걱정이라면 조금 저렴하지만 거리가 조금 있는 시나가와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나리타공항 2터미널에서 내려 시나가와 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많이 검색을 해봤다. 버스, 스카이라이너 등등 비싸지 않고 빠르게 가면서 환승없이 시나가와까지..

[시부야카페] 스탭들 미소가 THE 푸근했던 푸글렌

연말에 일본은 참.... 너무나 고요했다. 어지간한 곳은 다 닫고 쉬었다. 이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일요일 아침 이다. 1월 1일에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별 느낌 없었다. 왜냐하면 어딜가도 다 닫은곳이 더 많았다. 푸글렌 까지 오는 길은 너무 한적해서 이상할 정도였다. 아예 사람이 안사는 동네 인가? 아니면 단체로 해외여행을 떠난건가 싶을 정도로 골목 골목은 한산했다. 그런 골목골목을 지나 푸글렌에 다달았다. 유명한 카페인지라 아침 일찍부터 와 모닝커피를 즐기기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부터 보였다. 그나마 일찍와서 그런지 10분 정도 기다리고 주문을 했다. 주문 하기전 부터 인상깊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담지 못하고 생각과 마음으로 담아 잊지 않으려 애를 썼다. 눈에..

누나가 말해줬어 부자들은 말야...<부자언니 부자특강 -유수진>

초판 1쇄 2015년 5월 7일 을 읽으면서 정확히 두 번 확인했다. 이 책이 언제 출간된 건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2015년에 나왔다. 나 2015년에 모 하고 있었지?? 책이 나오고 8년이 되어서야 이 책을 보았다.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8년 전에 이 책을 봤었더라면? 가정을 해보았다. 이 책을 읽고 지금처럼 충격을 받아서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노력했을까? 정답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때는 지금처럼 간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흘러 넘겼을 거고 저축하며 지냈을 거다. 유수진 작가를 알게된 시점이 딱 코로나 때다. 코로나 초기 14F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당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참 독특한 캐릭터다라고만 생각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관심 갖고 찾아보았더라면? 가정을 해본다...

티스토리 누적유입 1만명 돌파가 나에게 주는 선물

티스로티 블로그를 개설했다. 솔직히 내 근로소득으론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여 추가수익을 내고자 만들었다. 사진 찍기 좋아하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하기에 어차피 기록할 거면 블로그에도 남겨보자 하여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작년 7월부터였다. 특별할게 여길만한 아이템들이 없어 내 주변에 있는 것부터 아내와 함께하는 기억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7월 월 마감은 199명으로 마감되었다. 처음에는 월 마감을 볼 생각도 안했다. 그러다 아내에게 준 생일선물인 '다이슨 에어랩'을 올리고 난 후 8,9월 월 누적마감이 각각 2천 명이 넘어섰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다. 왜 이렇게 폭증한 거지? 내가 글을 잘 쓴 건가? 그럴 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다. 마침 운이 좋게 다이슨에어랩 신형이 나오는 시기였다. 그래..

경험치 +1%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