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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호루이치] 야끼니쿠 맛집 한국인들 왜이리 많지? 맛있으니깐

남타커 2023. 1. 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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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요즘들어 더 뜨는 장소 같다. 시부야 스카이까지 생기면서 유명세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해서 올라가 인스타 초 핫플이 되었다. 많은 술집과 음식점이 모여있고 한번 건널때 최다인원이 건너는 횡단보도 맛집 시부야.

이번 여행에 주된 목적지들이 시부야에 있었다. 첫날 숙소 체크인 하고 시부야를 가볍게 거느리고 바로 야끼니꾸를 찾아갔다.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시부야역 근처 구글재팬 본사를 찾으면 쉽게 갈 수 있다.




시부야 호루이치


아내가 찾아본 맛집인데 현지인들이 많이가는 아직 덜 유명한 맛집이라 했다. 5시 조금넘어 들어간 호루이치는 한팀 말고는 우리뿐 아주 조금 이른 시간에 들어와 붐비지 않게 여유롭게 식사를 즐겼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먼저 갈매기살과 와규모듬 이다. 처음 나온 갈매기살 1인분은 4덩이의 고기가 양념에 묻혀 나왔다. 그 다음은 와규모듬 그리고 입가심으로 닭다리살 그리고 와규모든 한판 더. 너어무 맛있었다 심각하게. 아 그리고 이 집은 생맥주가 정말 넘사벽으로 맛있다. 거품이 아인슈페너 크림처럼 느껴진다. 꼭 생맥주랑 같이 먹길 추천! 갈매기살
잘구운 스테이크 한 조각 먹는 느낌이다. 치아가 고기를 짓누르는게 아니라 고기를 녹이며 홍해를 가르듯 가른다. 그 뒤로 올라오는 단맛이 혀에서 논다. 아니 감칠맛이 혀를 감싼다. 이때 생맥주 한잔하면 기가막힌다. 와규세트
갈비
먼저 내가 와규를 먹어본적이 있나 싶다. 제대로 된 한우도 먹어본적이 있나 싶다. 항상 소고기는 코코에서 사먹었다. 와규모듬은 고기 3종을 얇은 12장으로 나뉘어 나온다. 얇디 얇은 두께지만 각각의 고기맛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먼저 갈비. 얇지만 극강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이게 와규인가 싶기도 하다.

등심
얇디만 등심다운 꼬들함이 느껴진다. 갈비가 좀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 뽈기살
기름진맛이 일품이다. 뽈기살을 구울때는 숯불을 다루는 스킬이 필요하다. 기름이 많아 기름이 떨어질때마다 불꽃이 일어난다. 여기서 고수는 불꽃이 일어나기전에 고기 위치를 바꾼다. 하지만 고수가 아니여도 괜찮다. 얼음을 준비해준다 그걸로 진화하면 된다.

얇은 고기를 꾸울때에는 불에 닿은 면은 노릇하게 익은게 느껴지면 반대편은 핏기만 살짝 없어질 정도로만 익히고 먹으면 좋다. 개인적인 꿀팀

쉬어가는 타임 닭허벅지(닭다리살)
궁금하기도 했지만 주문 하면서도 닭다리 하나에8천원은 좀 너무 한거 아닌가? 했다. 비싸서 1인분만 시켰는데 이게 신의 한수다. 꼭 와규먹고 입가심으로 닭고기를 먹어야 한다. 닭고기의 감칠맛이 와규소스의 단맛을 집아준다 그래서 다시한번 와규를 먹을수 있었다. 다시와규모듬 한판
여기서 제일은 뽈기살!

가볍게 술안주로 먹어야 하는데 식사를 해버렸다. 배고프기도 했고 너무 맛있기도 했다. 시부야에서 라멘 말고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면 여기다

한적한 곳에 있어 이곳맞나? 싶은데 맞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5시쯤 왔는데 이미 들어온 사람도 있었다
진짜 내 인생 최고 맛난 생맥주
갈비살부터 시작
숯불은 항상 옳지 않은가?
곱다 고와 와규모든
와규모듬은 갈비 등심 볼기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