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은/(돈을)썼다(글을)썼다

다이슨 에어랩을 비추 합니다.

남타커 2022. 8.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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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 출근시간에 1-20분 투자할 시간 없다면 사지마세요
  • 평소 스마트폰 말고 구매한 기기를 3개월 이상 사용해본적 없다면 사지마세요
  • 미용실에서 모발이 얇다고 다이슨 사서 쓰는게 더 경제적이라고 했다면 사지마세요

 

구매한 영수증 인증

 

영롱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온 다이슨 포장박스


내 인생 처음으로 다이슨 그리고 미용기구를 20만원 넘는걸 처음 사보았습니다. 10만원 넘게 질러본건 JMW 드라이기..
이건 정말 인생이 바뀌는 아깝지 않은 투자 입니다. 갠적으로 다이슨 드라이기 보단 가성비로 국내 미용실에서 많이 쓰는 JMW 드라이기를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잡설 그만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와이프 생일선물로 구매한 다이슨 남편의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우선 와이프는 모발이 얇아 미용실에서 펌을 할 수 없어 디자이너가 오히려 먼저 추천 해줬습니다.

" 다이슨 에어랩을 사시는게 더 이득이실거 같아요"

그래서 선물 해줬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 구성품
에르메스(?) 처럼 고급지게 보이는 가죽(?) 케이스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모습

 

이렇게 넣고 누르고 빼면 끝 -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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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고 말아본 모습 생각보다 잘 나옴 그치만 이게 문제 오래 못간다

 


8월까지 지켜본 결과 남편의 입장에서 간접적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조작법과 방향만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면 시간도 줄고 퀄리티도 좋게 나온다
  2. 얇은 모발이지만 크게 손상없이 잘 나온다
  3. 결정적으로 오래가지 못한다. 한 20분만에 풀리고 만다.

 

1.

미용실에서 펌을 할때 구역을 나눠(머릿결 방향?) 약을 바르고 열을주고 드라이를 하는데
혼자 하게되면 이 구역나누는 연습부터 많이 해야 할것처럼 보인다. 예를들어 옆머리를 상중하 이렇게
3구역으로 나눈다 했을때 반드시 필요한게 집게다. 그리고 머리가 길 수록 세부적으로 더 나눠야 할 필요성도 있다.
긴 머리이다 보니 롱컴플리트 2-30미리를 이용해 말다보면 컴플리트 끝 부분으로 갈 수록 컬감이 뜨거운 바람이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서 그런지 다소 약하게 말리게 된다. 이게 무슨뜻이냐면 바로 말고나서는 꼬불꼬불하게 보이지만
20분만 지나면 90% 가까이 풀린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정시켜주는 스프레이형 픽서나 컬감을 살려주는 헤어에센스의 도움을 조금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에어랩 사용하고 컬 에센스도 발라봤지만 그닥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그냥 풀어진다.)

**아니면 아내가 말고 있을때 드라이기를 들고 뜨거운바람으로 10초 정도 해주고 나면 좀더 고정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

2.

사실 롱 컴플리트는 말아주는 힘이 상대적으로 짧고 굵은 컴플리트에 비해 약한것처럼 느껴진다. 기다란 통으로 바람을 보내다 보니 머리카락 사이로 바람이 헤쳐나가다 보면 열에너지가 충분히 도달하지 않는 느낌적 느낌이... 롱컴플리트는 짧은거에 비해 열풍 전달이 약하다는 전제하에 자주 하지도 않다보니 손상이 심하지는 않다. 오히려 직접적으로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하는것보다 약한 수준으로 느껴진다.

3.

기기는 훌륭한거 같다. 주변에서도 와이프 선물로 많이 사주고 만족한다고 들었다.
다만 자신의 모발에 맞는지 확인하고 사는게 나은거 같다.
다이슨 에어랩은 어쨌든 하고나면 잘 나온다. 다만 지속력이 문제인거 같다.
구매하기 전에 주변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의 제품을 빌려서 써 보고 지속력이 꽤 괜찮다 싶으면
사는게 나은거 같다.

4.

애매하다 싶으면 다이슨 드라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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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실 맨 위 3가지 반대면 매우 추천은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