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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톡톡 올리고, 파도소리 한 스푼 올려주는 삼척카페 '마마리타'

남타커 2023. 6.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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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리타 3줄 요약

 

1. 오픈런으로 꼭 가야 한다. 아무도 없는 마마리타와 동해바다뷰를 즐기자 - 나 혼자 느껴야 좋지 아니 한가?

2.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마마리타와 연결된 해안산책로를 걸어보자. 맑고 푸른 삼척의 바다를 느끼기 좋다. 

3. 쏠비치 이용자가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걱정말자. 주차비도 걱정말자 마마리타 전용 주차장이 있다. 

 

메뉴 : 아메리카노(8.0), 카페라떼(9.0), 감자스콘(1개 7,000원)


마마리타를 처음에는 브런치를 즐기러 갔는데 브런치 메뉴가 없고 커피와 빵 종류만 있었다. 언제나 주말 아침은 커피빵 하는 나라 문제될 게 없었다. 거의 오픈런으로 가서 그런지 마마리타 주차장은 여유로웠다(Tip. 쏠비치 리조트로 들어와서 메인 주차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마리타 주차장이 아래 사진처럼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놀라웠다. 초록초록한 잔디와 파란 하늘과 바다의 조화가 너무나 이뻤다. 거기에 마마리타 카페가 그리스 산토리니 콘셉트의 건물이라 그런지 흰색과 파란색의 구조물이 잘 삼척의 바다와 하늘과 조화로웠다. 

 

마마리타는 실내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곳곳에 있고 옆 사람과의 간격이 넓어 조용히 동해바다를 감상하기에 도좋다. 노키즈존이 아니기에 가족들이 함께 들어와 마마리타를 즐기기에도 좋다.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참 좋은 장소 같다.

 

삼척에서 마마리타만큼 독보적인 위치에 간격도 넓어 주변사람에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 생각된다. 삼척에서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마마리타가 독보적이라 생각한다. 

 

커피도 고소하다. 신맛이 나지 않아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맛이라 생각한다. 커피와 디저트가 다소 가격대가 높다고 생각될 수 있겠으나 눈앞에 펼쳐진 삼척의 바다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고 느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