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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으면서 모른척 하지 마세요(feat.화장실 곰팡이 초전박살)

아... 신혼집 인테리어 하고 들어온지 1년도 안됐는데.. 화장실에 곰팽이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귀한곳에 누추한것들이(?) 왜 왔을까... 며칠 두고 지켜만 봤다. 정말 눈에띄게 세포분열을(?)을 일으키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게 보였다. 아... 이럴순 없다 싶었다. 흰색 바이오실리콘을 지켜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화장실 세정용품을 화장솜에 뭍혀 곰팡이가 핀 곳에 하루정도 놔뒀지만 락스가 아니라 그런지 효과가 없었다(락스성분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했다.) 그래서 락스를 살까 고민하다가 종종 가던 다이소에서 본 밑에 곰팡이 싹 제거제가 떠올랐다(사용해 보고 싶어서 샀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1. 사용할곳에 먼저 물기를 제거한다 2. 뚜겅을 열고 곰팡이간 생긴 타일 사이 및 실리콘 부위에 직접 발라준다 3. ..

원액까지 뽑아낼 기세

아낀다 하더라도 수입은 고정된 상태에서 지출을 줄이려 노력해도 지출은 발생되기에 추가소득이 필요한 상황... 내가 할 수 있는것 부터 하나씩 카테고리를 정리하여 늘려가자 새로운 무기 장착도 중요 하지만 내 안에 있는 자원을 활용 하는것도 중요하다 이러면서 나란 사람을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된다. 2022.07.25 장마끝 폭염 시작하는 아침에...

치즈돈가스 먹고 커피한잔

사는곳이 의정부라 양주쪽 가끔 지나갈일이 종종 있다. 반면 서울에서 양주쪽 올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괜찮은 두곳이 있어서 남겨본다. 당연 서울에는 이런저런 메뉴로 서택지가 많은것은 사실이다. 면적대비 인구밀도가 높다보니 그렇겠지? 반면 내가사는 의정부는 어떤 메뉴를 생각하면 한-두곳 정도밖에 생각이 안난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 돈가스 맛집에 대해 소개해 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의정부 안에서 맛있는 돈가스 집은 아이러니하게도 회룡역 맛집으로 유명한 "사쿠라멘"이 있다. 라멘 전문점인데 이 집 돈가스는 너무너무 훌륭하다. 그치만 지금 소개 하려는 집은 양주에 있는 "성북돈까스"다. [성북돈까스] 경기 양주시 부흥로1398번길 81-7 월~토 11:00~20:40 (브레이크타임 15:00..

나에게 주는 특별한 한끼

"노리밋 커피바" 3줄 요약 - 커피 투샷정도의 양으로 즐기는 커피 디저트 오마카세 - 커피보다는 오마카세를 즐길 것을 더욱 더 추천 - 짧은 커피인생 통틀어 특별한 경험 이였다. 가끔 그럴때가 있다. 퇴근 했는데 밥 생각은 없고 그렇다고 오늘은 배달음식은 패스하고 싶지만 라면으로 끝내기에는 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그런 날... 가끔은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해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는곳으로 나를 인도 했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여기저기 스페셜티 그리고 베이커리 카페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눈에 들어오는곳이 없어지면서 다니던곳을 다시 찾고는 했다. 그러던 중 삥타이거님의 후암동 카페투어 영상을 보고서는 오랜만에 안테나가 바짝 섰다. “저기다!” 하고서는 ..

좀 더 부드러운 베이글 맛집 애니오케이션

아침부터 블루민 가서 쇼핑하느라 아침을 먹지 못했다. 기다리면서 어디 갈까 하다가 가볍게 베이글을 먹자 했다. 요즘 참 도넛에 이어 베이글을 주로 하는 카페가 많이 생기는거 같다. 베이글 하면 코스트코 와 4B밖에 모르는 나 인데 새로운 베이글 맛집 기대가 됐다. 애니오케이션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4 1층 영업시간: 10:50 ~ 21:00 ** 베이글 단품 구매시 09:50 ~ 10:50분까진 10%할인이 된다 한다. 입구에 들어서기전에 외관이 컬러풀 하다 여름인 지금과 딱 어울리는 느낌 내부도 그로세리 마켓도 겸하기에 깔끔히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이한것들도 참 많고 보는 재미가 있다 베이글 종류만 8가지다. 기본(플레인), 초코렛청크, 블랙올리브, 할라피뇨, 양파, 참깨, 통밀, ..

태풍소식이 들리면 겨울코트를 주문하자

작년에도 이맘때쯤 아내가 원하는 코트를 '얼리버드'로 주문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올 해도 그런 행사가 열린다고 했다. 브랜드 이름은 "블루민" 이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코트로 보인다. 이번에 블루민 쇼룸이 열리면서 얼리버드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아내랑 다녀왔다. 쇼룸 행사장에서 결재하면 얼리버드가겨+한벌구매시 5% 추가 두벌이상은 7% 3벌은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했다. 얼리버드도 저렴한데 추가 할인이라 기에 아침부터 부랴부랴 행사장으로 떠났다. 주차는 도산공원에 하고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동네 구경도 좀 해주고.. 블루민 쇼룸 1층에는 멋진 비스트로가 있다. 날이 좋다면 외부에 앉아서 즐겨도 좋을 자리이다 쿠촐로 라는 레스토랑이였다. 웨이팅앱으로 등록하고 대기장소 들어가니 젤..

하수구 악취를 막아보자

주택상가에 살고 있다. 오래된 집이라 물 쓰는것도 쉽지 않다 아랫집이 쓰면 우리집이 졸졸졸 나온다... 어쩔수 없다며 체념을 했다. 그런데. 이번 장마때 부터 갑자기 화장실에 쩐내? +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조금 올라와서 볼타입? 트랩을 설치 해뒀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막아주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로 있어서 교체 하고자 이것저것 알아 보았다 그러던 중 어느 한 개인이 만들었다 해서 유심히 찾아봤다. 유튜브 내가해TV 이반장님이 만들었다는 "더블링트랩" 사기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다른 가성비 좋은 싼걸 써볼까? 아 근데 후기 보니깐 실리콘 재질이 추후에는 벌어질수 있다고 하네.. 그럼 또 바꿔야 겠네? 흠... 이왕 하는거 처음이자 마지막 이다 생각하고 제대로 된걸 해보자! 해서 찾아보..

꿉꿉한 날 과일샤워로 하루 마무리 하기

3줄 요약 1. 가격이 좀 나가지만 한 시즌쯤 나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된다. 2. 과일로 샤워한 느낌이 든다. 침대에 눕기까지 향이 느껴진다. 3. 수영장 다니시는 분은 필수 요즘같이 꿉꿉한 날 땀도 나고, 끈적끈적하고, 불쾌지수가 매우 불쾌한 날의 연속인 요즘... 퇴근하고 와서 내일을 준비하기전 필히 해야하는것 " 샤워 "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잔 크-) 별일없는 일상에 특별함을 충족시켜줄 아이템이 찾아왔다. 기존 와이프가 선물로(발렌타인 한전판으로 발매된 제품) 받은 러쉬 템테이션은 레드애플 향 이라고 적혀 있다. 실제 느껴지기론 향은 장미와 사과향을 섞어놓은 향이다. 은은하기 보단 강하다. 그렇다고 쎈 느낌은 아니다. 샤워코롱보단 강하게 느껴질 정도랄까? 샤워를 하고나면 촉촉함도 ..

을지로에서 퇴근해보는 삶

(평일) 을지로에서 퇴근 하기. 평소 의정부에서 퇴근하고 특별한 약속이 있을때만 서울로 나가는데 오늘은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을지로로 나갔다. 와이프와 함께 을지로에서 퇴근을 하려고.. 서울에서 일하고 퇴근하면 동료들끼리 한잔 하는 모습보녀 약간 동경하기도 했었는데 .... 오늘은 그 흉내를 와이프와 내보려고 한다. 어디를 갈지는 와이프에게 전부 맡겼다. 을지로 하면 10년전 나에게는 충무로 옆동네 인쇄골목 각인한느 동네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작은 공장들이 문을 닫으며 그 장소에 힙한감성으로 옛 거리를 부활시키고 있음을 SNS를 통해 많이 보았다. 사람들도 힙지로 후기를 올리며 다녀오는것을 보았다. 평소라면 서울로 나와도 다시 의정부로 1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걱정을 해야 했기에 막차 시간을 확인하..

[영화] 마녀1 안본사람이 본 마녀2 후기

3줄요약 1. 무언가 어색한데 너무 어색해서 어색하다. 2. 감독이 드래곤볼을 좋아했었나 보다. 3. 1,2,3편 중 2편만 본 느낌이다. 쎄- 하다. (4. 번외- 아니 누나가 거기서 왜 나와?) 영화 소개글부터 보자 ’자윤’이 사라진 뒤, 정체불명의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가 초토화된다.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는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고 우연히 만난 ‘경희’의 도움으로 농장에서 지내며 따뜻한 일상에 적응해간다. 한편, ‘소녀’가 망실되자 행방을 쫓는 책임자 ‘장’과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의 지령을 받고 제거에 나선 본사 요원 ‘조현’, ‘경희’의 농장 소유권을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와 상해에서 온 의문의 4인방까지 각기 다른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