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데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 마지막 금요일은 가을 성수로 가요 분명 아침공기는 가을이 맞다. 반면 낮과 밤은 아직 여름이다. 가을답지 않은 가을이라 조금 아쉽다. 이러다 갑자기 가을은 건너뛰고 겨울이 오는건 아닐까 하는 약간의 걱정아닌 걱정도 해본다. 왜냐하면 내 아내는 추운 겨울을 너무너무 싫어 하기에 나로서는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9월 30일 금요일은 성수에서 즐기기로 했다. 우리는 매월 마지막날은 특별하진 않더라도 한달을 돌아보며 마무리 한다. 각자에게 손 편지도 써주기도 한다. 특이 이번 9월 30일은 우리가 사귄지 2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이 특별한 날이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9월을 마무리 하고자 성수로 달려갔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이태리차차" 드넓은 마당이 매력적인 [이태리차차]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4-5 이태리차차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