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2 베트남-호치민여행

마제스틱 사이공 호텔

남타커 2022. 11.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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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그랜드 사이공 호텔에 불과 걸어서 5분 거리다. 캐리어 끌고가도 충분히 가능한곳! 우리는 그랜드 사이공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외출 했다가 그랩으로 경유지로 그랜드호텔 사이공을 설정해 택시로 편하게 이동했다.(그랩 경유지 설정가능!) 알고보니 그랜드 사이공 호텔 루프탑에서 내려봤던 호텔이였다. 밤에는 내일 갈 곳이 저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강 앞에 화려하게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이 이뻐 보였다. 여행 왔으니 당연 기분 때문이겠지?

마제스틱 호텔의 위치는 그랜드 호텔 사이공과 별 차이 없다. 1군에 있고 걸어서 주요 관광지도 갈 수 있다. 가격도 적당해서 걷기를 좋아 한다면 아주아주 좋은곳이다.

마제스틱 위치
호치민 시청사까지 걸어서 10분컷
벤탄시장까지도 15분컷!

  • 수영장

그랜드 호텔 사이공과 비슷한 폐쇄적 구조다. 두 호텔이 지어진지 오래되었는데 그 당시 이런 구조거 유행이였던걸까? 무언가 밖을 차단하고 비밀스럽게 수영을 즐길려고 만든듯한 구조다. 항상 해와여행시 루프탑 수영장만 검색해봤는데 나만의 수영장을 가진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다. 심지어 우리가 이용 했을때는 서양인 엄마와 두 남매가 와서 수영을 즐겼기에 더더욱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공간 이였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수영장 이용시 수영장 안쪽에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으니 방에서 갈아입고 안나가도 괜찮다. 게다가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것중 하나는 건조기가 있다! 젖은 수영복을 말리는 기계가 있다니!! 또 하나 감동 스러운것은 건조기가 다 돌아가면 직원이 가져다 준다! 와 국내 5성급 호텔에서도 못 받았던 서비스다. 시설만 좋아서 좋은가 아니라 사용자들의 ‘필요함’을 배려한 아이디어인거 같다.

  • 점보크랩

마제스틱호텔 건너편에는 점보크랩이란 식당이 있다. 호텔 주변에는 굉장히 비싸 보이는 식당들이 많다. 심지어 한식당도 있다. 마제스틱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자고 한다면 구글맵이나 호텔 주변 한바퀴 돌아보고 들어가 먹어도 좋을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아내에게 싱가폴 가면 꼭 같이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던 식당인데 호치민에서 갑자기 마주하게 되어 가자고 말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면 더 좋다.(크랩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도 사람들이 많으면 더더욱 늦게 나옴) 우리는 5시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주문하고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나왔다. 가격은 대략 (칠리크랩1마리)13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 조식 & 루프탑바

아... 조식이여... 무이네 판티엣 리조트 이후로 그랜드 사이공 호텔도 그렇고... 마제스틱도 그렇고 많이 아쉽다. 특히 마제스틱은 좀 전체적으로 짰다. 쌀국수가 전체적으로 왜이리 맑을까... 진한 느낌으로 먹었던 현지 쌀국수가 자꾸 떠오른다. 전체적으로 많이 아쉽다. 다만 뷰만 본다면 한번은 즐겨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나가서 먹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조식장소가 루프탑바로 이용 되는데 호치민에는 더 좋은 루프탑바도 있으니 찾아가보는것을 추천해봄.

 

마제스틱호텔 내부
복도. 복도가 좁다
심지어 미로 같으니 길을 잘 외워둬야 한다
Again 허니문!!
너무나 장인의 손길이라 치우기가 미안했다
웰컴과일과 초코렛
우산도 있다!
화장실 창문을 열면
수영장뷰가 보인다

 

점보칠리크랩
볶음밥! 소스에 비벼먹으면 맛남!
루프탑바에서
조식
조식 망고가 없다
빵이 많이 아쉬웠다
아침먹다 보니 사고현장을 목격 하기도 했다

3줄요약
1. 위치 너무나 훌륭하다고 생각됨
2. 수영장 👍🏻👍🏻(건조기 있는거 처음 봄)
3. 조식은 나가서 드세여